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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맛보기

스타벅스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익 (티라미수 밀푀유) & 타이페이 날씨

가끔 대만 여행 오신분들 블로그를 보면 대만 스타벅스에서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익을 맛있게 드셨다는 글이 올라오곤 하는데, 저는 대만에서 스타벅스에 그렇게 많이 다니고도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익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ㅎㅎ


맛있게 보여서 저도 바로 커피와 함께 사서 먹어 보았는데 맛이 괜찮습니다~





크레이프 특유의 촉촉한 맛에 층층이 겹쳐진 티라미수 크림이 입안에서 샥~ 녹아버립니다.

티라미수 말고 그냥 크레이프 케익과 또다른 한가지가 더 있었는데 드셔보신 분들이 다들 티라미수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는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지금(오후 4시30분) 타이페이는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창문밖으로 뿌옇게 보이는게 창문이 더러워서가 아니라 뿌옇게 시야가 흐려질 정도로 비가 내리고 있는겁니다;;;


요즘 매일 같이 오후 1~2시면 비가 무섭게 몰아치기 시작 (빗방울이 정말 무섭게 큽니다... 눈으로 치면 함박눈 or 우박 사이즈...)해서 대략 오후 6~7시까지 빗줄기가 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합니다.

덕분에 중간에 더위가 조금 씻겨내려가서 좋긴 하지만 비가 세차게 내릴때 밖에 나가면 그야말로 한순간에 다 젖어버려서 다니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만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내일부터는 더욱 강한 비폭풍우가 최소 4~5일간 계속된다고 하니 이 시기에 대만 여행을 오시는 분들은 우비를 준비해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산으로는 커버가 안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