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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예스! 내가 타고 있는 건 분명 대만 버스인데 바닥에 떨어져 있는 건 우리나라 오예스! 이젠 이런게 낯설지 않을만큼 한국 물건들이 여기저기에 많다! 더보기
타이페이서 보는 흔한 꽃 한국에선 길에서 본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타이페이에서는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꽃입니다 모양이 특이하고 색이 눈에 워낙 띄어서 어디서나 잘 보입니다. 다음 꽃검색으로 찾아보니 '익소라'라는 아열대지역 꽃이라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주로 키운다고 하네요. 그동안은 다니면서 신기한 꽃을 봐도 그냥 이쁘네~ 하고 지나쳤었는데 다음부턴 한국에서 잘 보이지 않는 신기한 꽃들을 보면 사진을 찍어서 이름도 알아보고 소개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보기
음력 7월은 귀신의 달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국가에서는 음력 7월을 귀신의 달(鬼月)이라고 합니다. 이 기간에 죽은 사람들의 혼령이 친지들을 찾아온다고 생각하여 조상을 위해 음식을 바치고 종이돈을 태워 혼령을 위로하고, 억울하거나 비참하게 죽은 영혼들은 저승에 같이 갈 길동무를 찾으러 온다고 믿어서 음력 7월을 불길하게 생각하여 이 기간에는 중요한 대소사는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런 믿음 때문에 흉을 피하기 위해 음력 7월에 하지 말아야할 주의사항 같은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귀신에 대한 여러가지 미신이 있어 아주 낯설지는 않지만 대만사람들이 말하는 주의사항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음력 7월은 양력 8월 22일부터 9월 19일까지입니다~) 귀신의 달(鬼月: 음력 7월)에 지켜야할 20가지 유의사.. 더보기
호로요이 살구맛을 마셔봅시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아시는 일본의 인기 과즙 탄산주 호로요이는 매 시즌마다 계절 한정 맛을 내놓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꽤나 다양한 맛의 호로요이가 출시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부터 일본 식음료에 익숙한 대만에는 보다 더 다양한 호로요이를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 계절마다 새로운 맛이 꼭 한두개씩은 출시되고 있을 정도이니 거의 일본에서 출시되는건 대만에도 그대로 수입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씩 보이는 신기한 맥주나 이런 한정판 주류 같은 것은 맛이 궁금해서 꼭 사셔 마셔보고는 합니다. 이번에 제 눈에 띄인 것은 호로요이 살구맛! 궁금해서 바로 사와서 마셔봤습니다. 캔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앙에 살구가 떡!하니 그려져 있고, 좌측으로는 '夏限定(여.. 더보기
외국어 공부할 때 유용한 어플 : 하이네이티브(HiNative) 오늘은 외국어를 공부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이네이티브(HiNative)라는 어플을 소개드립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설정에 따라 여러가지 외국어에 대해 질문이 가능하고, 해당 외국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사용자가 직접 답변을 달아주기 때문에 공부하시다가 어렵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을때 바로바로 물어볼 수 가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다른 국가 사용자가 한국어나 한국에 대해 질문이 있다면 직접 답변을 해주실수도 있습니다. 어플 설치를 위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HiNative를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은 어플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어플을 찾아서 설치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어플에 가입할때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고, 신규 가입을 선택하셔서 이메일로 새롭게 가입하실.. 더보기
9호 태풍 네삿(Nesat, 尼莎) 발생 올 여름엔 태풍이 뜸할까 했는데 어김없이 태풍 발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름은 네삿 이라고 합니다. 사진속 붉은 동그라미 부분이 태풍의눈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이 현재 경로대로 북상할 경우 아마도 이번 주말께(28~30일) 대만에 영향을 미쳐 호우경보가 내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발생 초기라서 우리나라나 일본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경에 대만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항공편 및 여행 스케줄을 위해서 태풍 소식에 귀기울이셔야 할것 같습니다. 기사 원문 더보기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 (In order to live) '내가 본 것을 당신이 알게 됐으면'은 책 제목입니다. 오늘 대만 편의점에서 바로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서점에서는 여러번 봤었지만 편의점에서 본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보통 편의점에 구비해놓는 책들은 판매량이 꽤 되는 책들 위주이기 때문에 그만큼 대만에서 이 책의 판매량이 좋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책 표지에도 대만에서만 이미 10만부가 넘게 팔렸다는 문구가 찍혀 있는 것으로 보아 대만 사람들도 북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것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케이블 프로중 탈북자들이 출연해서 북한의 실상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도 출연했던 탈북여성 박연미씨가 쓴 북한의 실상 및 탈북과정에 대한 수기입니다. 박연미씨는 2009년에 탈북하여 한국에 도착하였고, 한국에서 자유로운 교육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