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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 최근 우리나라는 최시원 강아지 사건으로 목줄없이 돌아다니거나 주인없이 혼자 있는 강아지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아졌죠 하지만 대만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물론 대만 강아지들도 갑자기 공격성향을 보일 수 있겠지만 신기하게도 이곳의 강아지들은 하나같이 온순한편입니다 주인들이 상점에 들어갈때 앞에 세워놓거나 줄만 묶어두면 가만히 앉아서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립니다 보채거나 안절부절 하는 경우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교육을 잘 시킨건지 섬나라 강아지라 성격이 다른건지 신기할 정도입니다 오늘은 퇴근길에 버스 창밖 너머로 오토바이 위에 앉아 주인을 기다리는 강아지를 봤습니다 심심한지 이리저리 고개로 갸웃거리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도 하지만 참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잠깐 스쳐지나갔지만 얌전히 주인을 기다리.. 더보기
고양이 스쿠터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대만에서도 고양이를 많이 키우고 그래서인지 길고양이들도 많습니다. 며칠전 집에 가는 길에 근처 가게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가게에 들른 손님들이 세워둔 스쿠터위에 떡하니 올라가서 자고 있는걸 보고 귀여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무 편안해보이는 얼굴이라 더 귀여웠습니다 ㅎㅎ 더보기
Rain sound cafe에서 만난 강아지 '또우피'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아서 찾아가본 카페였는데 요녀석을 만났습니다. 다른 좌석이 다 차있어서 요자리에 있었던것 같은데 우리가 거기에 앉으니 다른데로 못가고 내내 저렇게 자다가 쳐다보다가 하네요. 잘 때는 코도 곱니다. 참 착하고 귀여운 녀석이었습니다. 나이와 이름을 물어보니 7살짜리 '또우피'였는데 한자로 무언지는 모르겠습니다. 발음으로 봐서는 콩껍질이나 말린두부(豆皮) 같기도 하고요. 암튼 귀여운 강아지 입니다. 카페를 나올때 주인아저씨가 인사하라고 일부러 요너석을 돌려주셨네요~ 카페가 있는곳이 사는곳에서 꽤 먼곳이라 다시 가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요녀석은 한동안 그리울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타이페이에 오셔서 요녀석을 보고 싶으시다면 Rain Sound 카페를 찾아가보세요~ MRT G라인(송산-신디엔선) J..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