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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호 태풍 하토(HATO) 발생 9월까지는 태풍의 계절이고 대만은 워낙에 태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항상 태풍 소식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지난번 9,10호 태풍이 지나간 이후로 대만에서는 별다른 태풍 소식이 없었는데 이번에 13호 태풍 하토(Hato)가 발생하여 대만으로 접근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하토는 내일(22일) 오전경에 대만을 지나갈 것으로 보이며 다행히 현재까지는 태풍의 세력이 크지 않고 예상 진행 경로도 대만 남부쪽에 치우쳐 있어 타이페이쪽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거의 보름 가까이 타이페이 한낮의 날씨가 35~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태풍의 세력 확장이나 갑작스런 경로 변경없이 예상대로만 지나가 준다면 적당한 비와 함께 기온도 내려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더보기
대만 패밀리마트 하겐다즈 아포가토(Affogato) 한정 출시 대만 패밀리마트 커피 브랜드인 Let's Cafe와 하겐다즈가 콜라보하여 아포가토(阿芙佳朵 : Ā fú jiā duǒ) 세트를 한정 출시하였습니다. 기간은 8/16 ~ 8/29, 14일 동안입니다. 아래 광고 포스터에 따르면 원래대로라면 TWD 129 가격에 해당하는 것을 TWD 99 에 내놓았다고 합니다. 구매하실때는 패밀리마트 음료 냉동고에서 아포가토 전용으로 나온 작은 하겐다즈(바닐라, 바나나 중 선택)를 꺼내오셔서 점원에게 보여주면서 아포가토를 사겠다고 말하시면 바로 아포가토 전용 종이컵에 원두커피를 내려서 아래처럼 포장해줍니다. 드실때는 집에 가져가서 큰 컵에 넣어드실게 아니라면 포장 상자 뒤쪽에 나와있는 설명처럼 아이스크림을 커피 컵에 넣어드시거나 반대로 커피를 아이스크림통에 조금씩 부어서 드.. 더보기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8.19 ~ 8.30) D-1 드디어 내일부터 12일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7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에서 개최됩니다. 그간 중국의 온갖 방해와 실력행사 탓에 이번 대회는 실로 오랜만에 대만에서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인지라 대만 사람들이나 외국 관광객들도 모두 관심이 많습니다. 아래는 2017 유니버시아드 대회 홈페이지 입니다. 사이트 내에서 각종 대회 관련 정보 및 경기 티켓도 구매하실 수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www.2017.taipei/home 아래 링크는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각종 이벤트를 소개하는 사이트입니다. 내일부터 개최되는 유니버시아드 관련 각종 행사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http://events.2017.taipei/ 더보기
호로요이 살구맛을 마셔봅시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들 아시는 일본의 인기 과즙 탄산주 호로요이는 매 시즌마다 계절 한정 맛을 내놓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꽤나 다양한 맛의 호로요이가 출시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부터 일본 식음료에 익숙한 대만에는 보다 더 다양한 호로요이를 만나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매 계절마다 새로운 맛이 꼭 한두개씩은 출시되고 있을 정도이니 거의 일본에서 출시되는건 대만에도 그대로 수입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씩 보이는 신기한 맥주나 이런 한정판 주류 같은 것은 맛이 궁금해서 꼭 사셔 마셔보고는 합니다. 이번에 제 눈에 띄인 것은 호로요이 살구맛! 궁금해서 바로 사와서 마셔봤습니다. 캔 디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앙에 살구가 떡!하니 그려져 있고, 좌측으로는 '夏限定(여.. 더보기
외국어 공부할 때 유용한 어플 : 하이네이티브(HiNative) 오늘은 외국어를 공부할 때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하이네이티브(HiNative)라는 어플을 소개드립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설정에 따라 여러가지 외국어에 대해 질문이 가능하고, 해당 외국어를 사용하는 원어민 사용자가 직접 답변을 달아주기 때문에 공부하시다가 어렵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을때 바로바로 물어볼 수 가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다른 국가 사용자가 한국어나 한국에 대해 질문이 있다면 직접 답변을 해주실수도 있습니다. 어플 설치를 위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HiNative를 검색하시면 아래와 같은 어플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어플을 찾아서 설치를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입니다. 어플에 가입할때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고, 신규 가입을 선택하셔서 이메일로 새롭게 가입하실.. 더보기
스타벅스 Bearista 글래스 물병 저번에는 Bearista 글래스 머그를 보여드렸는데 오늘은 같은 캐릭터를 이용한 물병을 소개드립니다. 정식 이름은 愛戀bearista玻璃水瓶 입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사랑스런 곰돌이 유리 물병' 정도 되겠네요~ 이 제품 역시 여름용으로 출시된 것으로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시원해 보이는 유리 재질을 사용하였습니다. 특수유리재질로 일반 유리 대비 내구성이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유리는 깨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들고다녀야 할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제품 상세 설명을 찾아보았습니다. 지난번 소개드린 글래스 머그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도 차가운 음료만 담을 수 있으며, 전자렌지 사용은 할 수 없습니다. 뚜껑에 달린 곰돌이 캐릭터는 100도의 뜨거운 물에는 견딜 수 있다고 하니 가끔 뜨거운 물로 세척은 가능합니다.. 더보기
스타벅스 Bearista 글래스 머그 스타벅스에 들렀다가 곰 캐릭터가 붙어있는 새로 출시된 귀여운 머그컵이 있어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진처럼 3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네요. 이름은 Bearista. '곰+바리스타'의 합성어인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대만 스타벅스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 머그컵은 시원한 음료용으로 뜨거운 음료는 담지말고 전자렌지에도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가격은 twd 450이니 우리돈으로 대략 16,000~17,000 정도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스타벅스 MD 제품들은 매력적인 디자인이지만 가격때문에 구매를 고민하게 됩니다. 더보기
10호 태풍 하이탕(Haitang, 海棠) 대만 접근중 30일 오후 1시30분 현재, 9호 태풍 네삿은 예상보다 빠른속도로 대만을 통과하여 중국 대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삿의 위치를 본다면 여전히 대만에 많은 비와 강풍이 불어야 하지만 남서쪽에서 올라오고 있는 10호 태풍 하이탕과 세력권이 겹치면서 다행히 그 가운데 위치한 대만섬 지역은 상쇄현상이 일어나 비와 바람이 잦아든 상태입니다. 간밤에 네삿의 영향으로 엄청난 강풍과 폭우가 쏟아졌으나 빠른 속도로 지나간 결과 일부지역의 피해를 제외하고는 큰 재해는 없는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피해를 입은 핑둥 및 이란 지역은 안타깝게도 10호 태풍 하이탕이 올라오기까지 복구시간이 절대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직까지는 10호 태풍이 세력이 크지 않은 소형태풍이라는 점입니다만, 이.. 더보기
10호 태풍 발생! 지금 9호 태풍 네삿 영향권에 들어간 대만 근처에서 10호 태풍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발생위치는 대만 남서쪽으로, 그대로 올라온다면 남동쪽에서 올라오고 있는 네삿과 같은 시기에 대만을 크로스하여 관통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번 다른 방향에서 각기 다른 태풍이 올 경우 대기 흐름이나 각 태풍의 세력권에 의해서 하나는 다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하루정도는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굳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10호 태풍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네삿이 대만을 남동-북서 방향으로 관통한 직후 10호 태풍이 남서-북동 방향으로 지나가는 것인데 이 경우 연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미 타이페이도 태풍 영향권 아래 들어가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으니 여행 와 계신 분들께서는 기상 예보 .. 더보기
9호 태풍 네삿 대비 경보 발효 태풍 네삿이 대만으로 접근함에 따라 대만 기상청에서 각종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태풍은 29일 대만 동부 화련지역에 상륙하여 그대로 섬전체를 관통해 지나가면서 30일경에 중국대륙으로 빠져나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보에 따르면 지역별로 차이는 있겠으나 이번 주말간 적게는 80mm에서 많게는 900mm까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대만 동남부지역은 주말간 태풍을 대비한 휴업령이 내려져 일부 필수직이나 서비스직종을 제외한 나머지는 출근이 금지되었습니다. 태풍이 대만에 근접할수록 그 세력이 강해지고 있지만 모두 긴장하고 대비하고 있는 만큼 별탈없이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기사 원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