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만에서 본 우리 영화 '我只是個計程車司機'(택시운전사) 오랜만에 대만 극장에 가서 한국 영화를 봤습니다 예전에는 한국에서 왠만큼 인기가 있는 영화라고 해도 대만에서 개봉하기는 요원했었는데 갈수록 대만 젊은층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걸 반영하듯이 점점 대만 극장에서 볼 수 있는 한국 영화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택시운전사는 대만 사람들이 보기에는 작년에 대만에서 개봉해서 인기를 끌었던 블록버스터 부산행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이야기인데도 한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대만에서도 개봉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지만 대만도 우리나라의 5.18과 같은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과거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전하여 대만으로 본거지를 옮겨온 국민당 장개석 정부는 국민당에 비협조적이고 일제에 협조했었다는 다양한 이유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수십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