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 이야기

재밌는 '신과 함께' 패러디 광고!

최근 뉴스에도 나와서 많이들 아시다시피
'신과 함께'가 여러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만과 홍콩은 같은 유교문화권에 삶과 죽음에 대한 비슷한 생각(?)이 깔려있는건지 공감대가 더 쉽게 형성이 되는것 같습니다.
대만에서는 작년 1편의 인기에 힘입어
2편 개봉에 맞춰 세계최초로 하정우 배우를 비롯해서 대만에서도 인기가 엄청난 마요미 마동석 배우 및 감독까지 참여한 프리미어 행사까지 열려서 대대적인 개봉행사를 하였습니다.
1편보다 재미는 덜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1편의 인기와 유명배우들의 호연과 대만 프리미어 행사 개최까지 힘입어서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중입니다.
그러다보니 각종 방송이나 매체광고에서 신과 함께 패러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과거 드라마 도깨비가 히트했을 당시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더랬죠.

며칠전 길을 가다가 재밌는 광고포스터를 보게되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포스터를 보니 신과함께를 패러디한 학원 광고더군요.

각 캐릭터들 얼굴에 과목별 학원 선생님들 얼굴을 합성하고
제목은 '나와 함께'로 바꾸었습니다 ㅎㅎ
카피도 남은 283일간 끝까지 함께한다면 시험에서 만점을 받을거라고 재치있게 바꾸었습니다.
딱딱한 학원 광고를 재밌게 바꾸어서 보기도 재밌고
그게 또 우리나라 영화여서 더 관심있게 보게되어서 소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