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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맛보기

열대과일 파파야(木瓜)

오늘 회사에서 파파야(木瓜: '무과'라고 발음합니다)를 하나 받았습니다
열대과일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공짜로 받은거니 집으로 들고 와서 잘라보았습니다
원래 파파아는 아래 사진처럼 자르면 까만 씨가 꽉 차있다고 하는데
오늘 받아온건 씨가 없는걸 보니
개량종인가 싶기도 합니다


껍질은 이런 녹색&주황색이 섞여있습니다

속은 이렇게 주황빛이고
과육은 좀 탱글탱글한 망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으로 갈라보니 이렇게 씨가 없더군요

저는 좋아하지 않는 맛이라 보기만 했지만
열대과일을 좋아하는 와이프는 맛있다고 먹었습니다

대만에는 파파야 우유라는 것이 있는데
좋아하는 한국분들도 꽤 많습니다


파파야는 맛이 달콤한편이고 어찌보면 단호박과 과일류의 중간맛인것 같기도 합니다
망고처럼 달콤한 열대과일 특유의 끈적임도 있습니다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많아서 식사후 디저트로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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